BRON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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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ung Yuck [성인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둘째를 출산일이 2014년 4월 15일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병원에서 진통을 느끼고 아이를 낳으면서도 세월호 기사를 찾아보고 아이들이 구출되기만을 간절히 기도 하면서 출산을 하였는데, 이후에 들은 소식은 너무나 비통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바닷가를 가면 세월호 아이들이 마치 와서 인사를 사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이 도시와 세월호를 떼놓고 생각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고 빼곡한 빌딩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 도시 이지만, 도시를 감싸는 바다는 세월호에 탄 아이들을 품은 한국의 바다와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바쁜 일상속에서도 우리모두의 마음속엔 세월호 에쁜 아이들이 영원히 함께 숨쉬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